종이의 집 OST 띵곡 다시 듣자! / 종이의 집 노래를 모아봤다!

종이의 집 OST 띵곡을 찾아서 

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 종이의 집을 시청하고 오셨다면 환영합니다. 종이의 집을 보면서 정말 OST, 삽입된 모든 곡이 띵곡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순간, 슬픈 순간,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에서 나오는 모든 곡이 다시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곡들로 가득찼기 때문입니다. 슬픈 장면이지만 진부하지 않게 적당히 유쾌하고 빠른 리듬의 곡이 들어가기도 하고 뭔가 의미 심장한 곡도 흘러나오죠. 또한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드라마라서 그런지 평소 듣던 팝송이 아닌 스페인가사의 노래가 들릴 때는 뭔가 색다른 느낌과 스페인 특유의 리듬의 곡들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종이의 집에서 나온 띵곡! OST 모음집입니다. 음반으로 발매된 건 아니기 때문에 유튜브 등에서 하나씩 찾아서 링크시켰습니다. 그럼 벨라 챠오! 챠오! 챠오!

 

Manu Pilas - Bella Ciao

종이의 집 파트1,파트2 에서 기념적인 장면 삽입곡 Bella Ciao 입니다. 한국어로 안녕, 내사랑 이라는 이탈리아어 입니다. 실제 1943년~1945년 이탈리아의 반파시즘 저항군 사이에서 불려졌던 노래라고 합니다. 자유를 찬양하는 노래라고 하며 역사적이고 혁명적인 세레모니로 많이 연주되는 곡이라고 합니다. 나치군에 대항했던 이탈리아의 저항군인 파르티잔들이 불렀던 노래가 이렇게 이어져 내오고 있는 것입니다. 폭압적인 정권이나 권력자들에 대항해서 자유를 갈구하는 곡이라고 하니 종이의집의 내용과 잘 어울리는 곡이죠. 교수와 베를린이 은행 작전 실행 하루전에 마지막 식사를 하면서 불렀던 곡인데 베를린이 노래를 참 잘해서 놀랐습니다.

 

Cecilia Krull - My Life is Going On

종이의 집 대표 OST인 My Life is Going On입니다. 첫 오프닝 타이틀이 나올 때 나오는 곡이죠. 아마도 이 곡은 매 회마다 처음 듣기 때문에 너무 익숙합니다. 물론 앞으로 건너뛰기를 하기 때문에 전곡을 다 듣지는 않았지만 노래가 너무 좋아서 따라부르거나 다시 찾아서 듣게되는 마성의 음악입니다. 저는 이 곡과 타이틀이 나오는 화면에서 스카이캐슬이 생각나곤 했습니다. 음...그냥 그랬습니다. 

 

Guajira - Guantanamera

종이의 집 파트3에서 베를린이 부르는 관타나메라입니다. 과거 수도원에서 부르는 씬인데요, 베를린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놀랐던 곡입니다. 또라이 같은 캐릭터인 베를린에게 정이가는 이유가 이런 부분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타나메라는 쿠바에서 국가 다음으로 많이 불리는 노래라고 합니다. 수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고 부른 곡이라서 다양한 버전이 있으니 찾아서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쿠바의 지역인 관타나모의 여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관타나모는...예...악명높은 관타나모 감옥이 있다는 그 곳입니다. 관타나모만은 미국 해군기지로 사용되는 곳이로 쿠바령이면서 미국이 주권을 갖고 행사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Umberto Tozzi - Ti amo

종이의 집 파트4의 베를린과 타티아나의 결혼식에 삽입된 곡인 Ti amo입니다. 움베르토 토치라는 가수의 노래로 이탈리아 가수입니다. 제목이 띠 아모는 단어가 아닌 하나의 문장으로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결혼식 노래로 정말 띵곡인 노래입니다. Ti는 당신 . amo는 사랑합니다 라는 동사입니다. 노래에서 수 없이 많이 반복되는 띠 아모~라는 말 때문인지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라고 합니다. 베를린의 결혼식이 익살스럽고 장난 가득한 장면이 많아서 노래의 밝은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Maria, Mi vida, Mi amor

종이의 집의 멤버 모두의 아버님, 덴버의 찐아빠인 모스크바의 테마곡 입니다. 기분 좋은 술자리, 모스크바의 빈자리, 회상하면서 빈번하게 나오는 노래입니다. 은행털이에 성공하면 뭘 하고 싶냐고 묻고 답하던 술자리에서 모스크바가 음반을 내고 싶다고 하면서 부르던 노래로 생각납니다. 노래 제목은 마리아, 내 인생, 내 사랑이라는 뜻이고 가사를 읽어보면 "마리아 돌아간다고 약속했지만 경찰에게 잡혀서 돌아갈 수가 없어, 마리아 널 향한 내 마음을 멈출수 없고 총알은 나를 뚫고 지났고 너는 나를 다시는 보지 못할거야"  라고 외치는 곡입니다. 모스크바의 운명을 노래하는 듯한 가사였던 것 같습니다.

 

Damien Rice - Delicate

 종이의 집, 멤버 중 최애 캐릭터 나이로비의 마지막을 장식해준 데미안 라이스의 델리케이트입니다.  쌀형의 델리케이트, 데미안 라이스의 애잔한 음악이 나이로비의 마지막을 애도하는 곡입니다. 쿨 냄새가 진동하는 나이로비 누나가 죽다니. 살려내라! 이쉡끼들아! 간디아 ㅆㅃㄲㅉ 

 

그 밖에 좋았던 OST 모음

Loud And Clear
Piedade Fernandez - Fado Boémio E Vadio
 

종이의 집, 최애 캐릭터 '나이로비' 알바 플로레스를 알아보자!

최강 쿨한 나이로비! 알바 플로레스 종이의 집의 나이로비역을 맡은 알바플로레스(Alba Flore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본명은 알바 플로렌스 비야, 1986년10월 27일 생이니까 한국나이 35살, 스페인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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