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기어잠금장치(LD)란?/차동제한장치란(LSD)?/차동장치 알아보기!

차동잠금장치란? LD,Locking Differential

 

차동잠금장치란 차동기어의 양쪽을 잠궈 똑같은 수로 회전할 수 있도록 제어해주는 장치입니다. 자동과 수동이 있으며 자동의 경우 양쪽 바퀴의 회전비가 이상 수준으로 차이가 발생할 때 자동으로 잠기게 됩니다. 차동잠금장치가 필요한 이유는 한쪽 바퀴가 들려 공중에 떠 있거나, 미끄러질 경우 공회전이 발생하는데 이를 제어하고 차량의 구동능력을 잡아주기 위한 장치입니다.

 

눈길처럼 미끄러운 지형에서는 차동제한장치(LSD)보다 잘 미끄러지기 때문에 사용하기 힘들지만 웬만한 오프로드, 험한 길에서 유용합니다.급가족 및 급출발 시 차량의 안전성을 유지시켜주며 핸들 조작성이 좋습니다. 주로일반적인 승용차나 SUV에서는 탑재돼 있지 않고 오프로드차량, 픽업트럭에 주로 장착됩니다. 

 

운행 시 유의사항으로는 진흙길 및 눈길 등에서 빠져 나올 때는 급가속 및 장시간 고회전은 피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고회전으로 타이어를 돌릴 경우 내부클러치판이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쪽 바퀴를 잭으로 들어 올린 상태에서 주행기어를 넣으면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시동 상태에서 주행기어를 넣으면 접지된 측의 타이어가 회전하여 차량이 갑자기 움직이게 되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차동제한장치란? LSD, Limited Slip Differential

차동제한장치란 양쪽의 바퀴의 회전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차이나게 되면 회전수가 적은 쪽으로 구동력의 일부를 보내서 양쪽 바퀴의 회전수 차이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장치입니다. 회전시 바깥쪽 바퀴는 회전수가 높고 안쪽 바퀴는 회전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럴때 일반적인 차동장치는 양쪽 구동력 제어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동제한장치, LSD가 탑재되는 것입니다. 

 

자동차가 회전할 때 엔진의 동력을 좌우 구동바퀴에 차이를 두고 전달하는 장치를 차동장치라고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차동기어는 평상시에 좌우 바퀴에 동일한 토크를 전달합니다. 하지만 한 쪽 바퀴가 진흙탕, 모래 등에 빠지거나 얼음과 같이 미끄러운 노면에 있을 경우에는 토크가 작게 걸리는 쪽에 동력을 집중하기 때문에 바퀴가 헛돌며 빠져나올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LSD는 디퍼런셜 기어의 작동을 제한해 한쪽 바퀴에 쏠리고 있는 구동력을 다른 쪽 바퀴로 전달함으로써 이러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셈입니다.

LSD는 레이싱, 특히 드리프트에서 그 역할을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코너링을 보여주기 위해선 돌아서 탈출해 나가기 위한 가속력을 내야하기 때문에 이때 LSD가 작동합니다. 드리프트는 뒷바퀴가 미끄러지도록 유도하는 것인데 똑같이 힘을 주더라도 미세한 차이로 인해 양쪽의 마찰력이 다르게 전달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어느 한쪽으로 동력이 쏠리기 때문에 스핀이 발생해 차량이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LSD는 양쪽 바퀴에 같은 동력을 전달해 스핀없이 한번에 드리프트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바퀴가 헛돌때?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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