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천정코스→남매탑→삼불봉→관음봉→연천봉→비선폭포→동학사
- 문화생활/여행과 하이킹
- 2023. 9. 24. 19:23
천정코스→남매탑→삼불봉→관음봉→연천봉→비선폭포→동학사
계룡산 등산코스 중 3봉 삼불봉→관음봉→연천봉을 찍기를 하고 왔습니다. 거리는 애플워치 기준으로 16km 조금 안되게 측정됩니다. 총 등산시간은 8시간 30분이고 휴식시간 포함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남매탑과 연천봉에서 오래 쉬면서 체력을 보충했습니다. 간식은 과일과 함께 탄수화물 보충용으로 빵을 준비했습니다. 아침 8시 출발해서 16시에 하산했습니다.
계룡산 날씨와 암릉구간!
9월 말 계룡산 날씨는 오락가락입니다. 더웠다 추웠다는 반복했습니다. 아침엔 날씨가 얇은 자켓을 걸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해뜨고 더워져 바로 반팔반 입고 산행했습니다. 또 삼불봉에선 정산에서 바람과 추위로 쌀쌀해진 탓에 자켓를 다시 껴입고 산행했습니다. 그리고 관음봉, 연청봉을 지나며 해뜨고 더워져서 다시 반팔을 입고 산행했습니다. 요즘 일교차도 심한 시기라서 등산할 때 꼭 자켓 챙겨서 하셔야 합니다. 정상에서 추워서 벌벌 떨면서 있다보면 다음날 몸살감기 옵니다.
계룡산은 암릉구간이 아주 많았습니다. 특히 처음 천정코스 초반구간에 거칠고 큰 돌을 올라가는 구간이 있습니다. 꽤나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관음봉에서 비선폭포→동학사로 내려오는 코스에 엄청나게 긴 내리막 암릉구간과 계단 코스가 있습니다. 한 3km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내려오면서 양쪽 무릎이 아파서 고생했습니다. 아직 저에겐 8시간 이상의 산행의 체력이 없습니다. 내년에 설악산 공룡능선 가기로 약속했는데...이 상태론 힘들 것 같습니다. 조금씩 체력 보충, 무릎관리 등을 하는 건 필수입니다. 그럼 안전한 산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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