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생활/커피공부 고컴고캣 2022. 11. 23. 08:20
타이거스킨이란? 레디쉬브라운? ▶ 타이거스킨이란 한잔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했을 때 크레마의 표면에 생긴 호랑이무늬의 거품을 의미합니다. 타이거스킨은 커피가루에 남아있는 미분에 의해 발생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 시 원두의 분쇄도가 적당할 경우 타이거스킨이 일정한 패턴을 띄게 됩니다. 이때 에스프레소의 바디감은 풍부해지고 맛있는 커피로 볼 수 있습니다. ▶ 또 레디쉬브라운이란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잘 추출된 한잔의 에스프레소를 뜻하는 용어이며 크레마의 색깔이 적갈색을 띄는 모습에서 유래합니다. 잘 나온 에스프레소 샷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이거스킨은 왜 생길까? 정말 좋은 에스프레소의 기준일까? ▶ 추출된 에스프레소의 크레마는 로스팅, 원두의 종류와 양, 신선도, 분쇄도, 템핑 압력, 물 온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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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생활/커피공부 고컴고캣 2022. 11. 20. 20:31
타임모어 C3 핸드밀을 구입했는데 클릭수별 원두 분쇄도 크기가 애매하다. 코만단테를 사고 싶었으나 너무 비싸고, 아직 그걸 사용할 레벨(?)이 아니다. 그래서 C3와 커피맛을 배우고자 자료를 찾다가 모은 자료를 올려본다. 타임모어 C3 분쇄도 및 사용설명서 타임모어 C3의 분쇄도의 경우 7~8클릭이 에스프레소 / 푸어오버는 13~16클릭 / 프랜치프레스는 17~20 클릭으로 나온다. 이것만 보면 C3의 분쇄도가 더 조절폭이 낮은 것 같다. 7~20클릭 = 13단계 이정도가 분쇄도 설정의 폭인 것 같음. 타임모어 C2는 10클릭~27클릭이니까 17단계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가격도 저렴한 C2를 살껄 그랬나.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점은 0~6클릭에서 절대 분쇄를 하지 말라는 문구인데 아마 칼날이 너무 가까..
커피생활/커피공부 고컴고캣 2022. 11. 20. 19:52
침칠봉이란? ▶ 침칠봉은 막대기에 여러개의 침이 있어서 분쇄돼 나오는 원두가루의 뭉침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특히 저렴한 가격대의 그라인더에서 이런 뭉침 현상이 잘 일어납니다. 이 상태로 도징 후 추출을 하게되면 포터필터에 고르게 압력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채널링 또는 물총현상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침칠봉 등과 같이 바르켓에 원두를 고르게 뭉치지 않고 담을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 등을 모두 디스트리뷰터라고 부릅니다. 레벨링툴, 침칠봉, 도징링 등이 이런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쑤시게, 나무젓가락,포크 사용가능! ▶ 단순히 원두가루의 뭉침을 풀어주기 위한 역할을 하는 것이 침칠봉이므로 이쑤시게, 나무젓가락, 포크 등을 사용해도 됩니다. 뭉치지 않게 도징 후 잘 저어서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
커피생활/커피공부 고컴고캣 2022. 11. 20. 19:39
레벨링툴이란? 디스트리뷰터란? ▶ 레벨링툴은 포터필터에 담긴 원두가루를 평평한 높이로 퍼트리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즉, 도징 후 불규칙하게 쌓여있는 원두가루를 레벨링(높이를) 평탄화하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도와주는 도구를 레벨링툴 또는 레벨러, 디스트리뷰터 등으로 부릅니다. 도장같이 생긴 템퍼로 탬핑을 하기전에 원두가루를 평탄화 하는 과정입니다. 레벨링툴을 사용하지 않고 도징(원두가루를 받는 행위)을 한 후 바로 템핑 후 에스프레소머신에 체결을 하고 추출을 하는게 일반적인 추출 프로세스였지만 레벨링툴이 도입되고 난 이후에는 템핑 전에 레벨링을 진행 한 후 템핑-추출을 하는 방식으로 변화됐다고 합니다. 레벨링툴을 사용할 경우 바리스타에 따라 다르게 추출되는 커피의 수많은 오차 중 하나를 줄일 수..
커피생활/커피공부 고컴고캣 2022. 11. 12. 00:02
커피 체프, 실버스킨, 은피란? 생두는 초록색을 띄는데 커피열매의 껍질과 과육을 제거하는 단계의 가공을 거쳐야 합니다. 이때 사진에서 보이는 3단계의 얇은 막을 실버스킨, 체프, 우리 말로는 은피라고 부릅니다. 로스팅을 통해 생부가 가열되면 점차 수분이 증발하게 되고 생두의 겉면에 남아 있던 실버스킨, 체프도 함께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체프는 얇은 껍데기이기 때문에 로스팅단계에서 열과 바람에 날아다니므로 로스팅 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실버스킨의 경우 커피에 남으면 안좋은 신맛을 내기 때문에 로스팅전에 제거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또 로스팅에서 수분방출과 동시에 벗겨지게 됩니다. 체프가 날리고 단단한 껍질 속의 생두가 드러나면 로스팅으로 인해 향긋한 커피 볶는 냄새가 나며 생두는 점차 볶아지며 어두운..
커피생활/커피공부 고컴고캣 2022. 11. 11. 23:45
커피, 원두의 배전도=로스팅이란!? 로스팅이란 생두에 열을 가해 볶는 것을 말합니다. 로스팅은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보통 약하게 볶으면 신맛 ~ 강하게 볶으면 쓴맛이 강해지는 것이 기본적인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론 볶음,로스팅 정도에 따라 맛과 향미의 변화를 분류합니다. 로스팅을 할 때의 원두에 나타나는 기본적인 변화는 원두의 색상, 원두의 부피 변화, 원두의 무게 변화, 원두의 향의 변화입니다. 색은 로스팅 시간이 길어질 수록 진해지고, 부피는 길어질수록 팝콘처럼 부풀어 커지게 되며, 무게는 길어질 수록 수분이 증발해 가벼워지고, 향은 점차 볶이면서 탄 냄새로 변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워낙 다양해 SCAA분류법, 8단계 분류법 등으로 구분하는데 이번 글에선 통상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