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셔먼, Cindy Sherman, 셀프 사진 여성의 몸을 찍다
- 문화생활/위대한 예술가
- 2020. 2. 22. 23:04
신디셔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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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미국 뉴저지주 글렌리즈에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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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버팔로 소재 뉴욕주립대학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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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새로운 매체 사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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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outs (오려낸 그림들이라는 뜻)>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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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무제 영화 스틸》 시리즈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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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1980년 <풀 컬러 클로즈업(Full Color Close-up)>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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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옛날이야기 (Fairy Tales)>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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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뉴욕 휘트니 미술관에서 회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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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1990년 <초상사진으로 본 역사 (History Portrait)>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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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무제 Untitled, Civil war, color)>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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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무제 Untitled, Sex Pictures, color)>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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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는 영화 《오피스 킬러 Office Killer》를 제작
신디셔먼, 작업적 특징 1
● 1975~1980년대 초기 ‘흑백스틸’ 작업 시기.
○ 금발의 여배우로 분장한 신디 셔먼이 등장하는 《무제 영화 스틸》시리즈가 제작.
○ 사랑하는이로부터버림받은모습,거울속에서혼자만 족하는모습,큰도로에서어디로갈지몰라헤매는모습 등 수동적이며 피해자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줌.
○ 언젠가 본 적이 있는 영화나 TV 드라마의 특정 장면을 기억 했다가 똑같이 여성 인물을 생각해 내고 여배우의 감정을 표출시킬 수 있도록 세심하게 분장하고 연출함.
○ 기존의문화에서제시되어온여성의이미지는너무깊이박 혀있어서,한장의사진이보여주는여성의이미지에서여 성성이 찾아지는 것은 이미지를 바라보는 관객의 영역에서 이루어짐.
신디셔먼, 작업적 특징 2
● 1981년 Full Color Close-up (포르노그라피)
○ 그녀의 친구인 신표현주의 화가 데이비드 살르의 스튜 디오에서 포르노 잡지를 보다가 이와 같은 발상을 얻었 다고 함.
○ 사진의제한된사각프레임안에화면을꽉채워신체중 일부가잘려나간형태를보이고있는것이특징.
○ 우리 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를 통해 학습하고 축적된 이미지를 통해 조각조각의 사진을 머릿속으로 연결함으로써 에로티 시즘을 느끼게 함.
○사진상의특징은정적대상을극명하게보여주기위해가 능한 인체에 접근하여 촬영.
신디셔먼, 작업적 특징 3
● 1983~1984년대 패션 모델을 패러디한 <패션사진> 시리즈 제작.
○ 성의 모습을 포착.
○ ‘패러디적으로 과격한 이미지’이며 ‘매끄럽고 반질반질 한패션모델의몸에대한항의.
○ 머리모양, 메이크업, 표정, 옷 등을 자기 나름대로의 분 위기를내며자작연출한사진으로대중문화속의한 장면이기는 하지만 특정한 영화나 광고의 한 장면을 그 대로 연출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무제 영화 스틸과의 차이를 보임.
○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이 아닌 추하고 피곤한, 역전된
신디셔먼, 작업적 특징 4
● 1985~1991년의 작품은 비평가들의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킨 시기.
○ Abject Art라고 하는 신체와 관계된 액체 분비물, 정액, 혈흔, 토사물 등의 불쾌한 것들로 작품을 만듦.
재난들과 동화들’, ‘역겨운 사진들’,’시민전쟁’이라고 불림.
○ 특히 주목되는 작품은 <무제 #153> (1985)인데, 텔레비전 드 라마 <트윈픽스>의 한 장면인 강가 모래밭에 길게 누운 젊은 여성의 시체와 똑같이 연출한 장면.
○ 쓰레기나 오물 등 여러가지 우리가 찡그리는 난잡한 것들을 한대 모아 작품의 괴기스러운 반위기를 한층 더 고조, 마네킹 이나 인형을 통해서는 음산하지만 무섭기 보다는 우스워 보 이는 모습 표현하고자 함.
신디셔먼, 작업적 특징 5
● 1988~1990년에는 ‘역사 초상화’를 패러디한 시기.
○ 고급 모더니즘으로 상징되는 15~19세기 후반 유럽 귀 족의 초상화를 가슴을 드러내거나 평범한 여성 등으 로 대중화시켜 패러디한 작품을 발표.
○ 셔먼은 일부로 붙인 모형코나, 가슴모형등으로 연 출해 엄숙한 초상화의 분위기를 파괴했다. 동시에, 그 들의 작품 자체는 파괴하지 않고, 그 이미지에 자신의 자아상을 덧칠함으로써,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있 다.
● 이후로도 신디셔먼은 셀프포트레이트를 계속 촬영했다. 마네킹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의 경우 포르노를 교모하게 가져와 블랙코미디식으로 그것을 어둡고 불길하게 담아냈다. 그 외에도 동화를 모티브로 한 공포적인 이미지를 만들기도 했으며 광대로 분장해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사진을 촬영했다.
● 그녀의 작품에서 보이는 공통점은 '여성'과 '몸'이다. 신체 라는 외부 이미지를 넘어서 여성 신체를 구성하는 내부 이미지를 묘사한 오브젝트 아트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신 체는 셔먼 작품의 근원이다. 여기에는 모더니즘과 가부장 적 남성 사회가 단지 아름다움으로 규정했던 여성의 신체 를 불쾌감을 주는 신체 내부적 요소로 보여줌으로써, 변 장 뒤에 감춰진 진실을 드러내는 동시에 여성의 진정한 자아확립과 주체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 이담겨있다.
“나의역량과노력의결과로얻어진나의작품들은허 구적인영화스틸이나인물이아니라진실된삶에더접 근하고자 하는 것이다. 나의 작품을 이해하려면 좀 더 내면적인 행동이 요구된다. 나는 매우 인간적인 형태와 아주 추악한 형태를 부각시켜 왔다. 지금 나는 숨기고 싶어하는인간의본능적욕구를이겨내려하고있으며 사람의몸이무엇을할수있으며,무엇처럼보일수있 는지 모든 가능성을 완전히 대상화시키기 위해 실험하 고 있다."
“이들 사진은 그 자신, 독자적이며 자율적인 개별화된 감정의 화상이다.
나는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을 깨닫게 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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