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처리란? 산처리의 종류와 특징 / 산세처리, 삼침적 알아보기

산처리란? / Acidification 

금속제품은 열처리, 열간압연 등의 열적 공적을 거치게 되면 표면에 산화피막층, 금속오염물질, 스케일 등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스케일을 제거 하기 위한 방법으로 산처리 방법을 이용합니다. 이름 그대로 산(Aid)으로 녹여 제거하는 표면처리 기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산처리 공정은 새로운 금속면을 노출시켜서 외관과 밀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산을 이용한 표면처리 공정에는 산세, 산침적, 산세정, 화학연마, 산전해, 에칭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산세처리산침적 두가지를 구분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세처리 (Acid Pickling)

일반적으로 열연강판에 발생한 녹이나 스케일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는 처리 방법입니다. 산이 첨가된 수용액에 오랜 시간 넣어두고 표면을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이물질이 제거된 판에 방청유를 도포하면 PO강판이 만들어집니다. PO / Pickled Oil Steel 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열연강판의 표면의 스케일,녹,이물질

산세처리에서 사용되는 약품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문제의 큰 주범이 됐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거론되면서 1965년부터 황산산세에서 염산산세로 약품을 변경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냉연공장의 약 90%이상이 염산산세를 이용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염산과 스케일 표면과 반응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철(Fe)과의 반응은 산화철보다 늦게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철강소재의 산세에서는 농염산(20~22。Bé)을 약 2배로 엷게 하여 10~23。Bé로 하여 사용하든지, 농황산(60과 50Bé가 있다)을 5~10배로 엷게 하여 40~60℃로 가온 하여 사용한다.

 

 

 

 

산세처리의 장단점 / 산세처리 공정

산화피막을 산과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산세처리의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세처리된 열연강판은 도금이나 도장 작업에 용이합니다. 용접이나 후가공성 또한 높기 때문에 작업효율성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열연강판에 비해 비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아연도금을 위해 산세처리를 하는 공정표

산침적 (Acid Dipping)

금속제품을 산의 수용액에 짧은시간 침적시켜 놓고 가벼운 녹을 제거하는 공정을 말합니다. 산세가 피클링, 즉 오랜시간 금속을 산에 절이는 것이라면 산침적은 디핑, 짧은시간 담갔다가 빼는 것을 말합니다. 알칼리 탈지 후의 산침적은 표면에 얇게 남아 있는 알칼리를 중화함과 동시에 알칼리 처리에 의해 발생한 산화피막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고 도금, 도장의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녹의 제거에는 유산, 염산, 혹은 염산, 초산 등의 혼합용액중에 담그는 방법을 사용하며 도장의 전처리용 산침적으로는 인산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인산은 단일용액에 사용될 경우와 불산과 유산으로 병용해서 사용하는 때도 있고 작용은 약하지만 소지를 거칠게 하지 않고 녹을 제거한 소지면에는 아주 얇은 인산염의 방청피막을 생성해서 일시방청의 효과를 가질 뿐 아니라 인체와 도장에 미치는 영향도 아주 적다.

 

산침적하기 전의 모습 (차량)
산침적 후의 모습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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