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칫솔질 하는법/고양이 치석, 치주염/ 발치

고양이 구강건강

고양이는 다른 동물에 비해 치과질환에 많이 걸리는 동물입니다. 고양이 구강건강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면 발치를 해야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꼭 치아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의 대표적인 치과질환으로는 치아흡수병변, 만성구내염, 치은염, 치주염 등이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3살이상의 고양이 80%가 치아질환을 앓는다고 합니다. 고양이 구강에 대한 연구는 있지만 아직 확실한 치료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고양이를 위해 예방을 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현재 케로(2살)가 쓰는 구강건강 리스트를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물에 희석해서 먹는 치약이 있고요 (아주 가끔 합니다) 치석제거파우더는 사료에 섞어서 먹이는데 잘 안먹어서 가끔 츄르에 섞어서 줍니다. 케로가 어릴때 구내염이 심해서 페이스트를 잇몸에 발라줬는데 그때 치아관리에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거부감이 심합니다. 칫솔과 치약은 일주일에 한번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럼 오늘은 고양이 치아관리법과 칫솔질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집에서 사용하는 제품 리스트, 좋다는 건 다 구입했음

 

입속에 손가락, 칫솔 넣는 훈련

치석 + 치주염 / 사료를 못씹고 삼켜서 구토가 잦아요.

현재 저희집 케로(곧 2살)의 상태는 치석이 있고 치주염이 있는 상태 같습니다. 아직 동물병원은 가서 검사를 안받은 상태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어릴때 칫솔질을 너무 싫어해서 하다가 말다가 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고양이가 치아질환을 갖고 있다고하니 정말 주의깊게 살피고 관리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입이 아파서 그런지 사료를 제대로 씹지도 않고 삼키는 일이 잦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토를 하면 사료 모양 그대로 나오더라고요. 습식사료는 입에도 안대는 녀석이라서 치아관리를 잘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고양이의 입 속에 칫솔이나 손가락을 넣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고양이 치아관리를 위해선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아주는 칫솔질과 페이스트를 치아와 잇몸에 발라주는 2가지 방식을 사용합니다. 처음 칫솔을 입속에 넣는다면 고양이가 거부감을 강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한다. 츄르나 간식을 칫솔에 묻혀서 거부감을 줄여줍니다. 그리고 점차 입안으로 밀어넣는 훈련을 동시에 진행해줍니다. 고양이가 싫어하거나 도망가면 천천히 시간을 갖고 하셔야합니다. 강제로 훈련을 하거나 칫솔질을하면 거부감이 더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물에 희석해서 먹이는 구강약, 사료에 섞어서 먹이는 약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 오늘은 직접 입안으로 넣어서 관리해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페이스트를 잇몸에 발라주는 방법

페이스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치아에 물리적으로 제가 하는 것입니다. 페이스트를 묻혀만 주면 효소작용으로 인해 치석가 제거되는 방법입니다. 칫솔질보다는 효과가 없지만 안하는 것 보단 낫기 때문에 고양이가 칫솔질을 싫어한다면 페이스트만이라도 발라주며 치아를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이나 거즈를 통해 발라주도록 합니다. 턱 아랫쪽을 잡고 턱 위를 살짤 올리고 잇몸에 페이스트를 묻혀주는 것입니다.

 

칫솔질을 통한 치아 관리 방법

고양이의 이빨에는 치주포켓이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빨의 끝부분과 잇몸사이를 말하는데 이부분은 오직 칫솔질로만 세정이 가능한 부위입니다. 이 치주포켓은 세균의 번식이 많고 치태가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고양이의 치아를 위해 꼭 칫솔질을 해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칫솔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하며 절대 강제로 칫솔질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며 영영 칫솔질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시간을 갖고 진행하며 조급해하지 말고 며칠을 나눠서 하셔도 좋습니다. 꼭 칫솔질이 끝나면 간식보상 또는 놀이보상을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치약에는 여러가지 맛(닭고기,생선)이 있는데 고양이가 선호하는 맛의 치약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상 고양이가 편하게 있는 상태에서 칫솔질을 하며 매일이 힘들다면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치석 방치하면 왜! 위험할까요? / 치주염, 발치

 

▶ 치석은 각종 치주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내치루, 외치루와 같은 구멍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빨이 감염으로 고름이 고이고 이 고름이 잇몸과 뼈를 녹여 구멍을 내는 것이 내치루, 바깥으로 나와 볼이나 눈 밑에 구멍이 생기는 것을 외치루라고 합니다. 

 

구내염의 원인이 됩니다. 사람과 같이 구내염이 생기면 악취, 입안 출혈으로 통증이 심할 경우 그루밍 횟수가 줄어들게 되고 입이 아프기 때문에 식욕 또한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치아관련 질병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발치를 해야합니다. 검색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많은 고양이들이 염증, 치석으로 인해 치아 뿌리가 녹아서 생기는 치아 흡수성 병변으로 치아질환으로 발치를 했습니다.  치료비도 비싸게 나온다고 하니 미리 구강관리를 잘 해줘서 건치 냥이로 자랄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출처 : 윤샘의 마이펫상담소 / 비마이펫

https://www.youtube.com/watch?v=IvDe7nbmG58

https://mypet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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