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이란?/인발의 종류와 특징/인발 파이프, 인발 가공

 

인발이란? 인발(드로잉/Drawing)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인발이란 단조의 여러 공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단조란 금속을 두드리고 늘리는 과정을 통해 형상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대장간에서 고온의 붉은 철을 망치로 두드리는 과정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발이란 선재나 가는 파이프를 만들기 위한 금속가공법 중 하나입니다. 영어로는 드로잉/Drawing이라고 부르며 금속을 다이(틀) 사이로 통과시켜 원하는 형상과 크기로 변형시키는 작업을 말합니다. 인발에 대한 사전적 뜻은 일정한 모양의 구멍으로 금속을 눌러 짜서 뽑아내어, 자른 면이 그 구멍과 같고 길이가 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일을 말합니다. 쉽게 국수를 뽑는 기계를 상상하시면 됩니다

 

인발 가공

인발에 필요한 구멍이 뚫린 다이를 일발판이라고 부르며 다이(틀)의 모양에 따라 둥근 선재, 사각 선재, 등 여러가지 형상의 선재나 파이프 가공할 수 있습니다. 인발판을 이용해 수동으로 가공작업을 하게 되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산업현장에서는 인발기를 이용해 국수를 뽑은 쭉 뽑아내는 방법으로 작업을 합니다.

 

인발의 종류와 특징

중실인발 / 중공인발

▶ 중실인발이란 속이 꽉 찬 인발가공법을 말합니다. 선재나 봉재를 만들 때 사용합니다.반면에 중공인발이란 속이 텅 빈 인발가공법을 말합니다. 튜프, 파이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공인발은 툴의 형태에 따라서 관의 외경을 축소시키는 공인발, 맨드렐을 이용해 관재의 내경,외경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플러그인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인발과 압출의 가공법 차이는 압출은 소재에 압축력이 작용하는 것이며 인발은 소재에 인장력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인발의 과정을 생각해보시면 봉재를 다이 사이로 잡아 당겨서 단면적을 감소시키는 공정임이라는 것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인발작업시 주의사항

▶ 인발된 제품은 고온으로 화상 위험이 있어 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인발된 제품 취급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갈고리 등 보호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단면 감소율이 최대 45% 정도로 설계하도록 합니다. 초기 단면이 작을수록, 단면 감소율을 작게 적용합니다. 단면 감소율을 아주 작게 해 표면 정도와 치수 정밀도 를 향상시키기도 합니다. 재료의 종류와 단면 감소율에 따라 인발 속도를 결정하도록 합니다. ▶ 고속 인발의 경우 발생된 열이 소산되기 위한 시간의 부족으로 온도 상승 및 제품의 품질 저하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인발가공에서 윤활은 꽤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적잘한 윤활은 다이의 수명과 제품의 표면 정도를 향상시켜줍니다. 또 인발하중과 가공시 온도를 감소시켜줍니다. 특히 튜브 인발의 경우는 윤활이 아주 중요합니다. 맨드렐과 튜브 사이에서 충분히 두꺼운 윤활층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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