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도커피, 이도 사유 커피숍 직접 리뷰!!/영업시간, 위치는!?

세종시 2번째 이도커피숍, 이도사유!

카페 : 이도 커피 사유

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남구즉로 497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0시 ~ 저녁 7시 / 주말 오전 10시 ~ 저녁 8시


세종시 커피맛집 이도커피의 2호점으로 문을 연 이도커피 사유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출퇴근길인지라 건물이 생기는 과정을 모두 봤습니다. 처음엔 창고같은 건물이 들어서길래 무슨 용도의 건물이길래 외관을 저렇게 번쩍번쩍하게 만드나 생각했습니다. 점점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카페더군요. 그리고 세종시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날 수 있는 이도커피의 2호점이었습니다. 사실 카페라 문을 연지는 몇 개월 정도 됐습니다. 하지만 입구의 입간판을 보니 코로나19관계로 영업시간이 아직 정확하게 고정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평일이나 저녁 늦게 방문 예정인 분들께서는 영업시간을 확인하시고 방문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을 보니 코로나19 관계로 정상영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목가적인 풍경과 이도 커피 사유! 주차장 넓음

유리창하나 없어 답답할 것 같지만 들어가보면 입이 똭!!! 
주차장 넓어서 좋아요!

이도커피 사유는 세종시에서 신탄진-대전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길 옆 동네인 금남면 황룡리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종시와 대전의 중간 지역은 대부분 논과 밭, 산, 농가주택, 단독주택 등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이도커피 사유 주변의 목가적인 풍경을 보는 것이 꽤 즐거움을 줍니다. 단, 세종시에서 오는 방향으로는 아파트공사가 진행중이라서 주변이 온통 공사판이라는 건 함정입니다. 

 

이도커피 사유는 주차장이 넓어서 차가 30대 정도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 주말에 지나다보면 꽤 많은 차가 가득 들어차 있는 걸 보곤 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커피숍인데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는 장소를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도커피 사유를 꼭 방문해 보고 싶으신 분은 아침 오프닝 시간에 맞춰가시면 손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오전 10시에 맞춰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일요일 오전 10시 정각에 들어갔는데 손님 1팀 계셨고 오전 11시 쯤에는 3팀 정도 계셨습니다.

 

 

 

이도커피 사유의 중정(庭)

 

이도 커피 사유의 중정
카운터도 정말 세련미 뿜뿜

이도커피 사유의 구조는 사방이 막힌 네모난 건물에 들어서면 가운데 천장이 없는 정원이 있고 그 주변을 둘러싸고 테이블과 카운터,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사진들이  이도 커피 사유에서 다들 보고 싶어 하시는 중정입니다. 이도커피 사유의 핵심적인 공간입니다. 사실 커피도 맛있지만 이 광경을 보려고 여길 오시는 분이 대다수 일 겁니다. 중정이란 건물 안이나 안채와 바깥채 사이의 뜰을 말합니다. 한옥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건축물에서 내부에 자연광이 그대로 고루 닿을 수 있게 중앙에 설치하는 정원같은 공간을 말합니다. 

미스트가 분사되는 순간을 움짤로 만들어 봤어요.

이도 사유의 중정은 한시간 마다 정원에 미스트, 수증기가 분사됩니다. 이때가 바로 하이트라이트 시간입니다. 11시쯤 되니까 바닥에서 뿌연 수증기, 미스트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금방 정원이 뿌옇게 변했습니다. 낮에와서 그런지 햇빛이 강해서 느낌이 잘 살지는 않았지만 해질무렵이나 저녁에 오면 조명 빛과 함께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면서 조용히 즐기며 사유를 하게 만드는 게 카페의 콘셉트 인 듯 하지만 이걸 놓칠새라 카메라 셔터만 누르게 됩니다.

 

세련된 원목 인테리어와 테이블!

어두운 원목으로 둘러싼 인테리어와 초미니멀리즘한 테이블이 중앙 정원을 감상하기에 딱 좋게 셋팅돼 있습니다. 따로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개인의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단체손님으로 가시면 불편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테이블이 둘러싸있는 형태라서 30테이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이 훨씬 넓은 느낌입니다.

메뉴 외의 스페셜 블랜딩 드립커피가 3종 있었습니다.

커피는 이도커피답게 존맛탱입니다. 플랫화이트, 이도에서 블랜딩한 드립커피를 마셨는데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역시 커피맛집, 풍경맛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연일 사람으로 가득차고 넘치고 대기가 긴 카페 일텐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 손님이 많기 때문에 오랫동안 앉아서 있기는 힘들고, 테이블이 커피를 위한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공부나 컴퓨터, 작업 등을 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 아마도 이도커피 1호점과 2호점의 차이가 이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도커피 사유

★★★★☆ · 카페 · 금남면 황용리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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