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텐강판,내후성강판, 코텐스틸, Corten Steel 에 대해 알아보자!

 

코르텐강이란? Corten Steel 

건축 외장재에 사용된 코르텐강

코르텐강판은 내후성강판이라고 불리며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서 사용된 강판입니다. 그리고 신일본체절에서 생산을 하게 됐으면 국내에서는 포스코에서 1980년대 후반에 내후성강판(=코르텐강)이라는 제품명으로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에서 내후성강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코르텐강의 특징

코르텐강의 표면 질감

일반 철판의 경우 외부에 공기, 습도 등에 노출되면 수분‧염분‧아황산가스 등의 화학 작용으로 부식이 발생하며 표면에 붉은 녹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철판에 소량의 인(P), 동(Cu), 크롬(Cr), 니켈(Ni) 등이 더해지면 표면에 치밀한 녹층이 형성됨과 동시에 물과 산소의 투과를 막아주는 내후성 작용을 띄게 됩니다. 이런 내후성 작용으로 인해 철판 표면에 부식이 억제됩니다. 

1969년~2007년 코르텐강으로 만들어진 기념탑의 모습

▶ 코르텐강판은 이러한 화학작용을 이용해 만들어진 저합금강입니다. 코르텐강은 일반강에 비해 4~8배의 내후성을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우수한 내후성 작용으로 일반적으로 코르텐강은 도장을 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녹이 발생하고 표면에 발생한 녹이 강판 표면의 피막작용을 일으켜 더이상 부식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어 줍니다. 또한 코르텐강은 공기 부식에 강하며 용접성, 가공성, 기계적 성질 등도 우수합니다. 

 

코르텐강의 용도와 변화

시간 경과 따른 코르텐강의 변화

▶ 코르텐 강판의 높은 내후성 작용은 건축, 산업 등 다양한 곳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외장재, 지붕재, 구조용 부재, 가로등, 난간 등의 구조물, 조형물, 기념물 등을 제작할 때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꽤 유행을 했었고 다양한 건축물의 외장에 코트텐강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녹의 변화와 우수한 내후성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 코르텐강으로 만들어진 외장재의 경우 초기단계인 1년 ~ 2년 동안엔 일반강과 동일하게 부식이 진행되면서 황색이 적색으로 변합니다. 녹 형성이 일어나는  3년 ~ 4년 정도가 지나면 부식산화층 내부에서 크롬, 구리, 니켈 등의 작용으로 안정산화층이 형성됩니다. 그리고 5년 ~ 10년이 지나면 안전된 암감색의 산화피막층이 형성돼 더 이상의 부식이 진행되지 않으며 거의 완료단계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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