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동 "비거니" 빵집 채식주의자를 위한 디저트 가게
- 생활정보/직접리뷰
- 2020. 1. 2. 23:42
새롬동에
달걀도 없고 우유도 없고
버터도 없이 만드는
비건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다고 해서
찾아가 봤어요.
매장이 너모 예뻐서 카페인 줄 알고 갔건만...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없었어요.
12시 반 오픈이라고 해서
딱 맞춰갔는데...
이미 몇품목은 품절...
어째서??
쑥두부무화과파운드 먹고 싶었지만
이미 품절...
대신 당근케이크랑 단짠피넛쿠키를 구입!
덤으로 말차 팥 마들렌을 주셨어요!!
바로 요거!!!
참지 못하고
가져오자마자 바로 맛봤습니닷!!!
엇, 이 맛은?
우유를 덥혀서 적셔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말차 라떼에 팥 시럽 넣은 맛?!!
남은 것들은 집으로 고고
포장도 귀엽고 이뻐요.
단짠 쿠키는 밀크티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당근케잌 위의 크림은 입안이 화사해지는 느낌?
비건 베이커리인만큼
엄청나게 맛있을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고요.
다만 좋은 재료를 쓴다는 점.
건강과 환경 모두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좋았어요.
각종 첨가제에 질려있는 분들에게 추천해봅니다.
좀 딱딱하고 퍽퍽한 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신랑도 별로라고 했지만, 전 괜춘.
디저트 류 말고도 식빵도 취급하면 좋겠어요.
위치는 세종시 성요한성당 길 건너편
영업시간이 12:30에서 저녁 7시까지고
일요일 월요일 휴무라서
근교가 아니면 방문이 어려울 듯.
베이커리 클래스도 운영하는 것 같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애써 방문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새롬동 비건 베이커리 '비거니'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