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년차 보고서 / 한달 수익, JB스킨 효과, 한계점
- 애드센스 키우기
- 2020. 11. 28. 16:39
블로그 1년 보고서!
지난 12월 12일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 이후, 드디어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블로그 운영으로 생활비를 벌어보고자 시작했는데 나름 빠르게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업무와 관련된 지식과 필요한 생활정보, 취미생활 등으로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서 운영했습니다. 운영 도중 합쳐지고 사라진 카테고리도 있었고 현재도 꾸준히 추가하고 삭제해 나가는 중입니다.
블로그에 오시는 방문자의 분포는 한국분들이 97.53%입니다. 블로그 방문자가 이용하는 디바이스의 경우 경우 독특하게 데스크톱 비율이 6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요즘 블로그의 경우 모바일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독특한 현상입니다. 아무래도 업무와 관련한 포스팅으로의 유입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모바일 방문자의 수가 높을수록 애드센스 수입이 높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블로그 방문자 대비 수익이 낮은건지도 모르겟습니다.
특히 블로그 방문자의 연령대가 좀 남다른데요, 40대~60대가 제일 높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20대~40대가 주 방문자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빗나갔습니다. 제 생각보다 높은 연령에서 구글, 다음 검색을 통해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고 있었고 재방문해주시는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성별은 남성이 77.7%, 여성이 22.3% 입니다.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시간대는 오후 2~5시 사이가 제일 높은 걸로 봐서 근무시간에 업무차 들어오시는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의 경우 구매력이 있는 세대+여성+근무 이외의 시간 때에 방문자가 많아야 높은 수익이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역시 이 경우도 제 블로그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역시 그래서 방문자 대비 수익이 낮은 것 같습니다.
하루 평균 3000~4000명, 월 280달러
1년 동안 포스팅한 글의 갯수는 총 550개입니다. 꾸준하게 읽히는 글도 있지만 방문자가 전혀 없는 글이 더 많습니다. 대부분의 유입은 업무와 관련된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 매일 방문자가 발생하는 글은 300~350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은 트랜드, 짧게 읽히는 이벤트성 글이 아니라 계속 검색되고 읽히는 롱테일 글을 쓰려고 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포스팅 량이 확 줄었습니다. 블로그 품질을 높이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구글이 다음 유입의 2배, 그리고 카카오톡과 네이버, 빙 등에서 유입이 조금씩 있습니다. 직접유입의 경우 처음 방문자가 링크를 타고 다른 글을 읽었을 때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스팅된 글마다 비슷한 포스팅을 직접 링크해 놨습니다. 애드센스의 경우 본문에 랜덤하게 띄우지 않고 직접 가독성을 방해하지 않는 위치에 수동으로 띄우기도 하고 짧은 글의 경우 아예 안넣습니다.
JB스킨 효과와 블로그의 한계점
처음 애드센스를 달자마자 며칠 후 바로 JB스킨을 구입해 설치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스킨은 JB SKIN 131이고 수정없이 그대로 애드센스만 달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위치에 애드센스와 기타 필요한 설정을 쉽게 맞출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스킨에 투자한 비용은 4개월 정도 운영해 수거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최근에는 티스토리 자체에서 애드센스 위치를 잡기 쉽도록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손재주만 있으시면 돈 안쓰고 직접 잘 설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애드센스를 설치하고 몇가지 실험을 하면서 현재의 포멧으로 만들었습니다. 애드센스를 한 페이지에 많이 넣는다고 해도 수익이 높아지진 않습니다. 적당히 변경해가면서 최적의 상태를 찾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어느 블로그 선배님께서 하신 말씀인데, 수익은 처음 블로그 주제 선정에서부터 이미 정해진다고 합니다. 저도 운영하면서 느꼈고 이 말에 동의합니다. 블로그 수익은 방문자의 연령, 성별, 방문시간, 구매력 등이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붙는 애드센스의 종류, 단가 역시 모두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의 주제가 갖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2~3개 운영하는 분들도 계신데 이런 부분을 간파하고 이런 부분을 타겟으로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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