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새우 번식, 체리새우 키우기/체리새우 먹이는?/10가 40마리로!

체리새우 번식 진행중!

지난 9월 중순에 어항에 체리새우 10마리(5천원)를  투입했습니다. 어항내 슬러지, 이끼 등의 청소와 번식시키는 데 다른 종에 비해 비교적 번식이 쉽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10마리를 구입하면 암컷, 수컷이 조금씩 섞여서 들어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포란 및 번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빨간원이 체리새우, 어항 반대편에 더 많이 있어요.

 

 

처음엔 한자반 어항에 넣자마자 다 숨어버려서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습니다. 이래서 큰일을 치룰수 있겠나 싶어서 사실 포기 상태였습니다. 님을 봐야 뽕도 딴다는데 말이죠. 또 중간에 부분 환수해주다가 체리새우 몇 마리가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두달이 지나는 시점에 갑자기 작은 체리새우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확! 불어났습니다. 10마리에서 시작해서 현재 30~40마리 정도로 늘었습니다.  

 

물 온도 23도 유지! 상추, 시금치 자연식!

체리새우는 온도에 민감하다고 해서 물 온도를 일정하게 23도 정도로 유지시켜주기 위해 히터(5천원)를 달아줬어요. 그리고 새우 먹이로 상추, 시금치 같은 채소를 꼬챙이에 꽂아서 어항에 넣어줬어요. 애호박이나 새우용 먹이가 있지만 이게 어항속에서 부패해서 썩어 버리더라고요. 안먹길래 건져보면 냄새가 고약합니다. 애호박이나 배추 줄기는 물 오염도 심해지기 때문에 몇번 넣어주다가 안넣습니다. 푸른잎 채소를 넣어주면 정말 앙상하게 다 붙어서 갉아 먹습니다. 신기하죠. 잘 먹어서 그런지 포란과 번식도 굉장히 빨라진 것 같더라고요. 모두 즐거운 물생활 하세요.

씨앗수초 하이그로필라 키우기 / 씨앗수초 관찰일지 10일 동안의 기록!

출처URL, 하트♥공감 버튼을 눌러주시면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