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 준비 과정 / 고양이 입양 준비 / 고양이 모든거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듣기만 해도 설레는 귀염둥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를 입양할 때 먼저 집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를 입양할 계획이 있으시다거나 고양이가 우리집으로 걸어왔다거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냥줍을 하신 예비 집사님이라면 꼭 한번쯤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 고양이를 키우면 부딫치는 것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올바른 선택을 하시길~! 그럼 출발!

 

고양이의 수명은 15년~20년, 이 시간을 책임질 수 있습니까?

 

고양이의 수명은 15년 ~ 20년입니다. 이 긴 시간동안 고양이의 성장은 1~2살 사이에 다 자라서 성체가 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귀염고 깜찍하고 애교많은 아기 고양이 시절은 8개월이면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죠. 고양이의 수명을 기준으로 5%의 시간이 아기 고양이 시절인  셈입니다. 최대 20년의 수명은 아이가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정도의 시간입니다. 이 시간 동안 많은 걸 포기하고 함께 지낼 수 있는지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털 날림, 털 빠짐으로 인해 알레르기, 호흡기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털빠짐이 심하죠. 특히 계절이 바뀔 때면 한번씩 옷을 갈아입듯 엄청난 털을 뿜뿜하며 집안에 털이 날아다닙니다. 단모종일지라도 털 날림을 피할 수 없습니다. 청소기를 돌려도 나오고 코트에도 묻어있고 때론 음식에도 묻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피부가 간지럽다거나 빨갛게 올라온다면 고양이를 키우는 게 힘들 수도 있습니다. 기관지 건강이 안좋으신 분들에게도 동물과 함께 지내는 건 힘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20년을 함께 살아야 하니까요.

 

 

 

온 집안이 스크래쳐, 물건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동물입니다. 처음보는 물건이나 새로운 것들에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되서 언젠가는 만지거나 물고 뜯거나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상 사용한 물건이나 유해한 것들을 안보이는 곳에 치워두어야 합니다. 일부 고양이들이 전선을 물어 뜯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감전사가 잃어나 무지개 다리는 건너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싫어하는 신냄새를 이용해 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항상 주의를 해야 합니다.

 

쇼파나 벽지, 침대를 스크래쳐삼아 긁는 게 습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늘 조심하시고 행동을 고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스크래쳐를 사방에 두고 가구나 벽지를 못 긁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문제 때문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운다고 하면 전세나 월세로 집을 구하는 게 어렵습니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전세, 월세 집을 찾기 힘들다. 반려동물 금지!

 

전세, 월세 집을 찾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대부분 반려동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집주인을 잘 만나는게 중요한데요.물론 자신의 집이고 이런 게 문제 없다면 하나의 고민이 줄어들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이건 제일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전세집의 경우는 이 집을 구하기 전에 3번의 집주인이 반려동물을 거부했고 4번째에 겨우 집을 구 할 수 있었습니다. 잘 생각해보셔야 할 문제입니다.

 

 

유튜브 시청중 케로-_-)/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기른다. 고정적으로 비용이 들어간다.

 

모든 반려동물을 키르는 집사님들이라면 알만한 말입니다.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기른다는 말인데 사실 비용이 많이는 아니지만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고양이를 위해 장난감이나 캣타워 등의 큰 비용이 드는 물건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 집사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무시 할 수 없다. 사료값과 간식비, 1년에 한번 검진비용 / 아기고양이라면 중성화수술 및 각종 검진비용이 추가된다. 나이가 들면 병원비가 곱으로 든다. 대게 슬개골 같은 부위가 안좋아져서 수술을 받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보험도 있고, 집사 개인적인 고양이 적금을 들어서 모아두는 게 좋다. 

 

 

개인 시간이 줄어든다. 고양이에 시간을 할애하라! 놀아줘라, 청소해라, 간식줘라.

 

고양이를 키우면 매일 2번 정도는 정해진 시간에 놀아줘야 한다. 낚시 놀이든 장나감 놀이든 뭐든 규칙적으로 놀아줘야 한다. 이걸 채워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쌓이고 고양이의 건강이나 이상 행동을 할 수도 있다. 에너지를 풀어야 할 대상이 없기 때문에 집안에 고양이를 위한 장치를 두는 건 기본이고 시간을 투자해서 놀아줘야한다. 강아지의 경우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2회 정도 산책을 시켜줘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래도 덜 한 편이다.

 

 

 

집사의 보람찬 하루 (하루가 알차다. 개인시간 따위는 없다. 집사는 직업이다)

물 그릇에 물 담아주기 / 밥그릇에 사료주기 / 화장실 청소해주기 / 2회 20분 놀아주고 간식 주기 / 털 빗질해주고 발톱깍기로 청결 유지해주기 / 기타 등

 

 

모든 걸 포기해도 고양이가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걸 깨달았다면 찐집사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것과 이외의 많은 것 (여행못감/내집아님 고양이집/숙면불가능)을 포기해도 고양이가 나에게 준는 행복이 크다고 느껴진다면 그대는 찐 집사입니다. 고양이가 주는 기쁨이 크기 때문에 이 모든걸 감안하더라도 키우는 것입니다. 이건 말로 설명이 안되고 , 트위터나 인터넷에 도는 귀여운 짤방으로도 표현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고양이를 호기로 입양해서 키우다가 아무런 책임감이나 죄책감없이 파양/유기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정리해 본 글입니다. 다들 동물에 대한 배려로 이런 부분을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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