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오리 아산 삽교천 탐조 위치 및 정보 공유 / 가창오리 군무 이유는?

가창오리 

가창오리는 오리속의 철새입니다. 겨울이면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월동을 합니다. 가창이란 이름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에서 처음 발견돼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몸길이가 대략 35~40cm로 수컷은 사진처럼 화려하고 암컷은 어두운 갈색입니다. 시베리아 동부에서 번식하며 4~7월에 한번에 6~9개의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가장오리 이동경로

12월~2월~3월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

가창오리는 천수만과 부남호, 금강 하구둑, 동림저수지, 고천암호, 아산 삽교천, 논산 저수지 등지에서 탐조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체수가 줄어드는 추세긴 하지만 20~40만 마리가 관찰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쪽에서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매년 2월~3월이 지나면 시베리아 쪽으로 이동합니다. 가창오리는 한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며 검색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가창오리 탐조하기 22년 3월초 아산 삽교천

가창오리 군무 탐조 실패, 내년에 다시 도전해야 할 듯.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때문인지 강물위에 가창오리 무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해가 질녘 쯤 돼서야 사방에서 가창오리가 날아와 호수가 주변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오후가 되면 강물위에 구름처럼 가창오리 떼가 잔뜩 모여서 있다가 해질녘 즈음에 갑자기 푸다닥 거리면서 날아 오르며 군무를 10여분 정도 한다고 합니다. 40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날개짓을 하면 그 소리가 멀리서도 들린다고 합니다. 검색하면 정말 촬영을 잘하신 사진가님들이 많습니다. 

 

가창오리가 군무를 하는 이유는?

 

가창오리는 논에 떨어진 볍씨를 찾아서 먹습니다. 주로 밤 시간을 이용해서 먹이활동을 하고 낮에는 큰 호수, 강물, 저수지 등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저녁 무렵 해가 기울어지면 20~30km 떨어진 곳으로 날아가서 먹이를 찾기도 합니다. 이때 군무를 10여분 정도 하고 날아갑니다. 40만마리의 가창오리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라고 합니다. 날개짓과 함께 엄청난 감동을 준다고 하네요. 

 

이렇게 많은 오리가 움직이는데 신기하게 서로 부딪치거나 다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려 시속 100km/h로 공중에서 움직이고 그 간격이 30cm 로 굉장히 좁은데도 불구한데 말입니다. 새들도 서로 규칙을 갖고 날개짓을 한다는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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