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100원 특가 후기/마켓컬리 포장,배송 만족도는?

참치 8개 100원!! 총 10,500원으로 구입 (배송비 포함) wow!!

 

마켓컬리 100원 특가 신선도 GOOD! 포장 NOT GOOD!

 

마켓컬리. 배민마트 같은 온라인 장보기를 처음 이용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차 타고 마트가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한번 갔다오면 2시간이다 보니 너무 시간이 아까워서요. 또 마트에 가게되면 불필요한 쇼핑을 자주하게 되고 살도 찌고 통장은 텅~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켓컬리, 배민마트 같은 장보기를 하면 편하겠다라고 생각하던 중 이번에 마켓컬리 100원 이벤트를 보고 한번이용해 봤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앞으로 마켓컬리를 더 이상 이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제품, 신선도, 가격, 배송 뭐하나 부족한게 없지만 포장이 좀 과하고 이런 과한 포장이 아무리 친환경적인 소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해도 1회용으로 생산되고 소비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아쉽습니다. 최근 커피숍에서도 많은 소비자가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같은 다회용 용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는 종이빨대로 대체됐고 이 수량도 1개씩으로 제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방식의 포장, 배송이 생긴다면 자주 사용할 것 같습니다. 

 

마켓컬리 100원 특가! 참치 8갠이 무려! 100원 공짜네;;

 

마켓컬리 100원 행사에 유혹 당해서 이용한 첫후기 입니다. 오늘 날짜는  2020년 1월 20일 입니다. 저는 100원에 참치 8개를 구입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부랴부랴 가입해서 미니표고버섯, 당근, 참치이벤트 8개를 총 10,500원에 구입했습니다. 정말 너무 싸긴 싸네요. 가입하면서 친구 추천하니까 포인트도 주고 계속 이용하도록 유도하네요. 행사도 자주하고 생각보다 편리한 것 같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편리하게 잘 이용할 것 같습니다.

 

버섯, 당근, 상추 같은 야채 상태 GOOD!

마켓컬리에서 궁금했던 것 중하나가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의 배송이었습니다. 배송이 하루이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상태가 안좋게 올까봐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일단 버섯, 당근의 경우 팩 포장이 제대로 돼 있고 아래에 차가운 얼음팩 1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지금이 겨울이기 때문에 이렇게 배송해도 신선도가 유지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름에는 채소의 경우 신선도가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날씨가 높으면 보냉팩 다 녹아버리고 야채는 다 시들해 질 것 같습니다.

 

친환경적인 소재 사용 GOOD, 1회용품 BAD

마켓컬리의 과대 포장이 뉴스에 나오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유 같은 유제품 몇 개를 구입하는데 스티로폼박스와 함께 보냉팩을 넣어서 배송을 하기 때문입니다. 신선도가 유지돼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포장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일회용품에 대한 소비가 지나치게 확산되는 건 세계적으로 환경오염과 일회용품 규제를 시행하는 흐름에 역행하는 것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켓컬리 측도 이런 부분이 뉴스에 오르내리자 이를 인지했고 소비자의 불만을 접수해 친화경적인 종이소재의 테이프 , 박스 등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오늘 제가 주문을 받은 제품에는 천연소재로 만들어 탄소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제품이라는 표시가 된 지퍼팩, 100% 물로 이뤄진 보냉팩, 종이 박스 테이프 로 포장이 돼 있었습니다. 이런 친환경적인 부분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들도 결국은 1회용품들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배송된 박스나 포장을 수거해가는 방식과 재사용 포장백 방식에 대한 의견도 있고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해서 마켓컬리 자체에서 여러 논의가 필요한 상태라고 하는 것 같으니 좀 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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