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접, 압접, 납접이란 무엇인가? 용접하는 방법

용접의 종류, 용접 접합법 3가지 알아보기

용접은 크게 융접, 압접, 납접(납땜)으로 분류합니다. 이들 각각은 용접의 종류 중 하나로 같은 종류 또는 다른 종류의 금속재료에 열과 압력을 주어 고체를 결합할 때 쓰이는 방법들이다. 상황에 맞게 융접, 압접, 납접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용접을 진행해야 하면 각각의 특징을 알고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

 

융접 (fusion welding) 

융접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용접을 의미한다. 붙이고자 하는 두 금속재료의 맞닿는 부분을 가열하여 용융을 일으키는 작용을 통해 용접하는 방식이다. 붙이고하자는 금속(부재)와 기본이 되는 금속(모재)의 접합부의 일부를 가열 용융시키고 여기에 용접봉같은 3의 금속인 용가재를 녹이며 첨가시키며 결합시키는 방식의 용접이 융접이다. 용융되는 금속 자체의 표면에는 산화피막이 덮여져 있어 접합을 방해하는데 이 불순물을 용제의 도움으로 슬래그로 만들어 제거한다. 용접할 때 모재와 용가재가 융합돼어 응고된 부분을 용착금속이라고 부르며 이로 만들어진 것을 비드라고 말한다. 그리고 표면에 생긴 물결, 비늘같은 무늬를 리플이라고 부른다.

 

아크 융접

아크용접이 융접의 용접방법 중 하나이며  전극과 모재의 표면사이에 발생하는 전기적 아크에 의한 열로 두 금속을 녹여서 접합하는 방법이다. 아크를 통하여 전류가 흐르게 만들고 열을 발생시켜 금속이 녹게 되는 원리이며 직류 혹은 교류 전원을 사용할 수 있다.

 

 

압접(pressure welding)과 납접 (brazing and soldering) 

압접이란 가압용접이라고 부르는 용접 방식이다. 용접할 접합부를 가열(혹은 냉각)한 후, 여기에 기계적 압력을 가해서 붙이는 용접 방법이다. 쉽게 말해 용접할 모재를 강하게 눌러서 그 압력, 힘으로 눌러 붙이는 방식이다.

 

납접은 납땝을 생각하면 쉽다. 접합할 모재보다 녹는점(융점)이 낮은 비철금속, 비철합금, 철금속을 용가재로 사용해서 모재는 용융되지 않은 그대로의 상태에서 낮은 용융점을 가진 용가재를 용융시켜 붙이는 방식을 말한다. 

 

모재란? 용가재란? 

용접을 하다보면 자주 보게되는 단어들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 모재(Base Metal, 母材) : 기본, 베이스가 되는 소재, 철판을 말한다. 

● 부재 (붙이고자하는 소재) : 모재에 붙을 부재, 즉 용접을 통해 붙일 재료, 소재, 부품을 말한다.

● 용가재(Filler Metal, 鎔加材 ) : 충전재라고도 하며 모재를 용접하기 위해 용접부에 녹여 첨가하는 금속을 말하며 용접봉 같은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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