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 조르 롱와이드 자충매트?/오라와 조르 차이/feat.보텍스 펌프색
- 문화생활/여행과 하이킹
- 2023. 7. 30. 22:50
니모 조르 롱와이드 자충매트를 선택한 이유!?
나는 니모 조르 롱와이드를 구입했다. 인터넷에서 많은 자료를 보고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고 실제 사용할 용도를 따져 본 결과 니모 조르 롱와이드가 적합했다. 오케이몰에서 14만원에 구입했고 펌프색을 추가로 2.5만원에 구입했다. 일단 발포매트의 경우 너무 이점이 많고 경제적이지만 부피를 너무 많이 차지한다는 생각에 제외했고, 에어매트의 경우 꿀렁 꿀렁이는 느낌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제외했다. 그래서 결국 가볍고 큰 니모 조르 자충매트를 선택했다.
▶ 동계를 제외한 4월~10월 정도의 날씨에만 백패킹을 할 생각
▶ 등산 시간 1~2시간 이상의 높은 산을 등산하지 않을 예정
▶ 등산은 적당히 힘들고 즐기다가 편하게 내려오는 백패킹을 추구
일단 우린 부부 2인 백패커이다. 고로 텐트가 3인용인 가성비 갑이라는 MSR 엘릭서3를 구입했다. 실제로 펼쳐보니 꽤 크고 천고도 높아서 편했다. 그래서 이 텐트에 들어갈 자충매트를 찾다가 사각형 모양의 니모 자르 롱와이드를 선택했다. 크기가 꽤 큰 매트임에도 불구하고 MSR 엘릭서3 텐트 안에 니모 자르 2개를 펼쳐 놓아도 여유 공간이 있다. 배낭과 짐을 풀어 놓으면 쾌적한 공간이 만들어진다.
니모 조르 롱와이드 무게와 R밸류
오라(820g)와 조르(685g)를 놓고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무게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어서 조르를 선택했다. 135g이 차이가 난다. 우린 2개니까 270g이 차이나는 셈이다. 또 3계절 또는 하계를 위주로 백패킹을 맞춰기 때문에 만약 필요하다면 발포매트를 추가로 구입해 아래에 깔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니모 조르 + 발포매트하면 R밸류 5정도 혹한기, 극동계도 가능하다고 한다.
▶ 자충매트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철수 할 때 매트 바람을 빼는 게 힘들기 때문인데 실제로 해보면 정말 힘들다. 노하우가 생기면 그나마 괜찮지만 어쨋든 발포매트처럼 휙휙 접거나 에어매트처럼 쉭쉭 뺄 수 없으니 귀찮은 건 사실이다. 그래도 몇번 해보면 점차 시간이 줄어든긴 하더라. ▶ 보텍스 펌프색은 사용이 필수는 아니다. 그냥 입으로 불어 넣거나 장비를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입으로 불어 넣는걸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위생 문제도 있고 곰팡이가 증식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되도록 장비를 사용해서 넣는게 좋다고 한다.
▶ 확실히 니모 매트 롱와이드 사이즈의 경우 굉장이 넓다. 택배를 받고 바닥에 펼쳐서 깔고 잠을 잤는데 꿀잠 잤다. 전신을 매트에 붙이면 바닥에 닿지 않고 매트위에 올라탄다. 이 상태에서 침낭을 덮고 자면 엎어가도 모를 듯하다. 만족감이 높다. 오라와 조르의 제품 비교는 http://betterweekend.co.kr/news/69606 에서 잘 다뤘기 때문에 보고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 몇 번의 백패킹을 하며 롱와이드가 조금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가 큰 성인 남성이 아니라면 레귤러나 미디움으로 내려가면 좋을 것 같다. 일단 무게가 훨씬 가볍다는게 제일 크다. 그리고 자충매트가 사용 후 다시 말아서 팩킹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롱 와이드의 경우 크기가 크기 때문에 생각보다 패킹이 힘들다. 신체사이즈에 맞춰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다. 오토캠핑이라면 무게에서 자유로우니 크고 넓은게 오히려 편하고 좋을 것 같다.
▶ 아래는 백패킹에 쓴 총 비용을 엑셀로 정리한 자료, 2인용이며 중저가 라인으로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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