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드라이어 슈퍼소닉 HD03 직접 리뷰/가격 및 청소방법

디자인만 보면 이게 드라이기보단 적외선 물리치료기기 같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HD03 , 쓸만하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어는 TV에서 PPL광고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다. 다이슨이라는 회사가 이미 무선청소기로 전세계적 히트를 친 상품을 만든 곳이기 때문에 물건에 대한 믿음은 있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구입이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다이슨 V6 청소기 이후 두번째 다이슨 제품인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 HD03의 제품리뷰를 시작한다. (참고: 결혼선물로 들어왔고 나는 머리 말리는데 이렇게 큰 돈을 투자(?)할 만한 사람이 아니다. 기존의 쓰던 4만원짜리 목욕탕 헤어드라이기도 나에겐 과분하다. 그럼에도 이 리뷰를 쓰는 이유는 가격을 떠나서 이 제품이 생각보다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가격이 무려 40~50만원이다.

 

나의 쇼핑철학은 돈은 거짓말은 안해 라서 비싼 제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머리 말리는데 이렇게 비싼 제품은 쓰는 건 나에겐 무리다. 하지만 선물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주신 분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비싼 이유가 뭔가 살펴 보도록 하자.

 

※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아래 링크에서 쿠팡 최저가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HD03 1600W, 로즈레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 HD03 성능 점검

 

다이슨 슈퍼소닉은 일단 디자인이 구매욕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 오묘한 색감이 주는 매력이 있다. 핑크/회색을 선물 받았는데 흰색/은색이 더 좋아보인다. 카탈로그에 쓰인 내용을 나열해보면 지능적인 열제어 기술/에어멀티플라이어를 통한 모발보호/20도 각도로 집중적인 드라이/건조와 동시에 스타일링 가능/컴팩트한 모터의 소음장치가 있어 낮은 소음이 특징이란다.

 

딱 요정도 크기 / 목욕탕 드라이기보다 많이 작은편

버튼을 눌러서 온풍의 온도를 4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고 바람의 세기도 3단계까지 조절가능하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을 역시 드라이기에 붙는 헤드? 노즐? 대가리인데 링 형태의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노즐교체가 편리하다. 노즐 종류도 무려 4개. 사실 남자들은 이 다양한 종류의 노즐 차이점을 알고 쓰긴 할까. 난 그냥 기본 하나로만 사용한다. 코드를 꼽고 켜보면 뭔가 감동적인 소리가 나면서 바람이 나온다. 기존에 쓰던 드라이기랑은 다르다. 비싼 바람을 내뿜는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온다. 가운데 뻥 뚫린 건 다이슨의 시그니쳐 기술이기 때문에 역시 드라이기에도 적용됐는데 기존의 드라이기가 코일 같은 게 열 받아서 빨갛게 달궈져서 바람을 만들었다면 이건 눈에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아서 안전해 보인다. 드라이기의 용도 중 하나인 출장가서 급할 때 양말 말리기 할 때 화재 위험성이 낮을 것 같다

 

바람 1단계 스타일링 / 열풍 1단계 28도씨 냉풍
바람 2단계 일반건조 / 열풍 2단계 60도씨 건조
바람 3단계  빠른건조 / 열풍 3단계 80도씨 건조
      평중 4단계 100도씨 빠른건조

심플하다. 가격도 심플하게 40만원대.

 

 

 

다이슨 드라이기 구성품/HD01와 HD03 차이는?

구성품은 드라이기 1개 / 헤드 3개 / 미끄럼방지매트 / 설명서가 전부다. 심플하다. 헤드노즐이 4개인데 사용법이 다 다르단다. 나는 말릴 머리도 많이 없기 때문에 하나로 조진다. HD01은 노즐이 하나 빠졌고 HD03는 노즐이 하나 더 추가된 거란다. 제품의 성능엔 차이가 없다고 한다.

 

 볼륨디퓨저 / 큰 원형컵에 뾰족이

두피에 대고 말리면 두피를 바싹 말릴 수 있는 노즐, 파마머리 컬을 살리면서 말리는 그러한 용도의 노즐 / 비듬이나 탈모로 걱정인 나 같은 사람을 위한 노즐

 

 스타일링 집중 노즐 / 얇고 길쭉한 컵

바람 나오는 구멍이 세로로 가장 얇은 노즐, 바람이 좁게 고속으로 나와서 스타일 잡고자 하는 부분만 열을 가해서 후까시(?)를 줄 수 있는 노즐, 음 그래..아...

 

 스무딩 노즐 / 그냥 기본

기본 노즐인 것 같다. 난 이 놈으로만 조진다. 적당히 넓게 바람도 나오고 그전에 쓰던 드라이기의 느낌이 있어서 이게 편하다.

 

 젠틀 에어 노즐 / 젤 작은 꾸불 꾸불 동글이

크기가 제일 작다. 노즐 높이도 제일 낮고 안에 꾸불꾸불하게 돼 있다. 용도는 모르겠다. 그냥 바람이 모아지지 않으니까 통으로 나온다.

 

노즐은 자석으로 붙이고 떼는 방식이라서 편하다.
손잡이 부분 필터인데 먼지제거를 해주면 끝. 관리도 쉽다.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주의사항 / 필터 청소

 

손잡이 아랫부분에 보면 필터가 들어있는 부분이 있다. 커버를 돌려서 열면 저렇게 먼지가 살짝 낀다. 청소를 해줘야 고장이 안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오랫동안 사용해도 먼지가 많이 안낀다. 그냥 가끔 열어줘서 슥 닥아내면 끝, 너무 간단하게 청소가 가능해서 이것만 주의하면 오래오래 머리털 다 빠질 때까지 쓸 수도 있겠다. 그 날이 빨리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탈모는 모발건조가 중요하다. 명심하자.

 

사실 사용하면서 이 슈퍼소닉 드라이기는 단점을 모르겠다. 뭔가 다른 제품은 하나씩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이건 그렇지 않다. 거치대도 팔아서 노즐이나 드라이기를 편리하게 세워놓고 쓸 수도 있다. 정품도 있고 업체들이 만든 것도 있는데 뭐 대략 2만원대면 살 수 있네. 돈 아깝다. 나는 그냥 구석에 처박아놓고 쓴다. 굳이 단점 하나를 고르자면 가격이다. 느므 비싸다. 이젠 드라이기도 40만원씩 하는 시대구나. 월급뺴고 다 오른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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